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에서 올해 친환경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기차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는 수요가 급증했으며, 투싼은 7만 8565대가 팔려 베스트셀링 모델로 남았다.

아이오닉 6는 미국 전역에서 5개월 동안 지난해보다 188%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아이오닉 6는 5월까지 총 5998대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2083대에서 크게 증가했다. 5월에만 미국에서 1099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2023년 같은 달 971대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아이오닉 5 또한 2023년 5월의 2446대보다 82% 많은 4449대가 판매됐으며, 1월부터 5월까지 총 1만 4973대가 판매돼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전기차 모델이 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7만 848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5월 판매한 7만 1대보다 12% 많은 수치다.

전기차 외에도 코나의 판매량은 25% 증가했고 팰리세이드와 쏘나타도 각각 33%와 7% 증가했다. 반면 투싼은 8만 2884대에서 5%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으며 엘란트라(아반떼)는 6만 1314대에서 18% 감소한 5만 273대를 기록했다. 싼타크루즈도 9%, 싼타페와 베뉴, 넥쏘도 각각 5%, 21%, 28% 하락했다.

현대자동차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랜디 파커는 “우리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친환경 라인업에서 큰 성공을 계속 보고 있다”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두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4년형 싼타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이오닉 제품군은 82% 증가했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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