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외교부의 ‘재외공관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정보 범정부 활용체계 구축(3차) 사업’에서 자사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 기반 AI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 로고 / 바이브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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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외교부의 재외공관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정보자원의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 시스템을 효율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바이브는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6억원 규모로 그 중 바이브가 40%의 지분율을 가지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구축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 ▲데이터 수집 채널 확장 ▲대국민 서비스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RAG(검색 증강 생성) 기반 AI 검색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와 AI 보고서 작성을 위한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도 탑재한다.

바이브 서치는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문서를 분석해 답변을 찾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은 업무 보고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으로 목차, 제목, 내용 요약, 설명 생성 등 보고서 과정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내부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사이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강성호 바이브컴퍼니 AI 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사업에서는 자사 대표 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외교부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도입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 레퍼런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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