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매월 5일을 ‘오오데이’로 지정하고 독자들에게 밀리 오리지널 오디오북 콘텐츠를 선보이는 캠페인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오오데이는 매월 5일 밀리의서재가 매월 독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우리 주변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로 밀리 오리지널 오디오북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사진=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는 6월 첫 번째 오오데이 테마로 ‘도파민 디톡스’를 선정했다. 테마에 맞춰 짧고 자극적인 숏폼 영상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눈과 귀에 휴식을 더해줄 황인찬 시인의 대표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이 시집에는 ‘제66회 현대문학상’ 수상작 ‘이미지 사진’과 함께 총 64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오디오북은 저자 황인찬 시인이 직접 낭독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황인찬 시인의 음성으로 시작되는 오프닝 멘트부터 시집에 수록되지 않은 특별 멘트까지 들을 수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황인찬 시인의 시집 외에도 도파민 디톡스 테마에 맞는 오디오북 4종이 큐레이션 형태로 공개된다. 큐레이션 되는 오디오북은 배우 한예리가 낭독한 ‘음악의 숲: 당신, 편안함에 이르렀나요?’, 배우 염혜란이 낭독한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뮤지션 윤상이 낭독한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전문 성우가 낭독한 ‘츠루카메 조산원’이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이제 책을 듣는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진정한 ‘청서(聽書) 시대'”라며 “이번 오오데이를 통해 책을 읽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주저했거나, 아직 오디오북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새로운 경험과 함께 자신의 독서 취향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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