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외관. [사진제공=테슬라]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외관. [사진제공=테슬라]

【투데이신문 노만영 기자】 BMW, 벤츠, 테슬라 등 수입 신차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되고 있다.

카이즈유의 데이터 연구소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수입 신차등록 대수는 2만4819대로 작년 동월 대비 11.5%가 증가했다.

특히 BMW, 벤츠, 테슬라가 3강을 이루며 수입 신차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MW는 5월 한 달간 6188대를 신규 등록하며 벤츠(5949대)를 제치고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다 지분을 차지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BMW는 5시리즈(1443대)를 바탕으로 6시리즈(689대), X3(649대) 순으로 높은 등록 대수를 나타냈다. 벤츠 E클래스(2244대)가 두 달 연속으로 2000대 이상의 신차를 등록했다.

벤츠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벤츠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모델 3는 5월에만 3542대를 등록해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은 신차를 등록한 차종으로 기록됐다.

수입차와 달리 국산 신차의 등록 대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5월 기준 11만6032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8.8%가 줄었다. 4월과 비교해 4545대 감소한 수치로 동 기간 수입 신차 변동량(2669대 증가)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한편 5월 전체 신차 등록대수는 총 14만8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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