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경쟁에서 한국 팀들이 위태한 상황에 놓였다.

5일 중국 상하이에셔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4’ 그룹 스테이지 A/C 경기 매치1 에란겔 경기에서 밀리터리 베이스 자기장이 형성됐고, 자리를 잡아둔 젠지에 비해 광동은 긴급호출로 섬에 진입해 차량을 구하지 못하며 힘든 상황에 빠졌다. 

다행히 다음 자기장이 광동과 젠지를 중심으로 잡히며 두 팀 모두 좋은 분기를 맞았다. 지난 시리즈 우승 팀인 케르베로스가 젠지를 압박하며 교전이 시작됐고, 젠지가 무너지며 2점으로 매치를 마쳤다. 광동 역시 17게이밍을 밀어붙이던 중 한 명을 잃었고, 이후 다른 팀의 협곡에 휘말리며 3킬 탈락했다. 다행히 상위권 팀들이 점수를 얻어내며 진출권 싸움 구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2에서도 광동은 초반 17게이밍과 다시 대결을 벌인 가운데 1점만을 얻고 탈락하며 위기에 빠졌다. 다행히 이후 자기장은 젠지에게 할만하게 형성되며 자리를 잡았고, 한 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3킬을 추가로 챙겼고 인원 구조에도 성공했다. 젠지는 이후 결국 두 명을 잃었고, 자기장도 빗겨나가는 상황에서 3위까지 버티며 점수를 추가로 얻었다.

태이고에서 진행된 매치3 광동이 선두 케르베로스와 교전에서 이득을 거두며 행동 반경을 넓혔고, 이후 자기장까지 따라주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의 공격에 둘을 잃고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고, 기회는 역으로 위기가 됐다. 젠지 역시 2킬을 얻었지만 인원 하나를 잃었지만 많은 팀이 전력 유지를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젠지는 수류탄 하나에 팀이 무너졌다. 광동은 끝까지 버텨 4위로 순위 포인트는 챙겨갔다.

여섯 매치 중 세 매치를 마친 상황에서 경기를 마친 GNL과 DK는 각각 13위와 15위를 기록 중이고, 이날 경기를 치르는 젠지는 14위를, 광동은 2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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