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으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 등 5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CI. [사진=행정안전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이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연내 완료하고,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게 된다.

모바일신분증이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정부는 기존에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만 인정하던 모바일신분증을 연내 주민등록증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이용 편의성, 안전성, 활성화 계획 등을 기준으로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관련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나아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이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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