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열린 그룹 스테이지에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팀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 팀에서는 젠지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5일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됐다.

C-A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는 젠지가 C조, 광동 프릭스가 A조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 한국 팀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참가한다.

젠지는 지난 4일 B-C 그룹 스테이지 5번의 매치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3매치 12킬 치킨을 가져가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최종 파이널 진출 팀을 결정지을 C-A 그룹 스테이지에서 젠지는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26킬 포인트, 순위 포인트 13점을 획득하며 11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지엔엘 이스포츠는 1점 차이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못했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18위, 광동 프릭스는 20위의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그룹 스테이지 최종 1위는 티에스엠이 차지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4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3일부터 5일까지 광동 프릭스는 A조, 디플러스 기아와 지엔엘 이스포츠는 B조, 젠지는 C조에서 각각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4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4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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