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실적이 섹터 내 돋보일 점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 시점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4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이 전망한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2% 오른 16조352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8235억원이다.

또한 LG전자 전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분기 대비 3.8% 증가한 16조656억원으로 예상한다.

특히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 사업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부의 실적 변동성이 낮아지고 고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영업이익 규모가 3조원을 상회하는 것에 비해 저평가 구간이지만, 경기 부진으로 외형 성장이 어려운 국면에서도 비용 절감과 효율화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성으로 3분기 대비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실적이 섹터 내에서 돋보일 점을 고려한다면 투자가 매력적인 시점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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