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주 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누적 수주금액은 3조4867억원으로 작년(1조7835억원) 대비 2배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제약사와 신규 1건, 증액 4건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5건 계약으로 늘어난 수주 금액은 총 7608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2022년 공시된 증액 계약 11건 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규모다. 공개된 고객사로는 GSK·얀센·머크·아스트라제네카·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많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 초스피드 생산 속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총 생산능력은 60만4000리터다. 여기에 올해 4월 18만 리터 규모 5공장을 착공해 오는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업계 평균 절반 수준인 3개월로 단축했다. 98% 이상 배치성공률을 거두고, 11월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48건을 기록하며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등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간 매출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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