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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가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이 19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4억불)을 수상했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 등 전후방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탑의 종류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실적 인정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년간이다.

삼양식품은 억불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시업 중 전년 대비 실적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주는 대상탑을 받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은 5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현지 영업 및 마케팅 강화하면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현지판매법인 설립 효과로 미국에선 월마트 등 주류 채널 입점과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에 밀양 2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는 “회사 매출의 70%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별 수출액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불닭브랜드를 비롯해 제품 품질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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