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 넘게 올라 7만7800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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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며 5거래일 연속해서 52주 신고가 기록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04%)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7만7800원까지 오르면 전일 경신한 52주 신고가(7만6700원)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6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일부터는 닷새 연속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내년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늘고 업황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국내 반도체 종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고객사로부터 디램, 낸드 주문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등의 출시를 앞두고 메모리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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