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갑진년(甲辰年) 첫 거래일인 2일 상승 전환한 채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284억원, 기관이 114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6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셀트리온이 자회사 합병 기대감 등 영향으로 15%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카카오도 6%대 강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4% 가까이 올랐다.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아, 포스코홀딩스, 신한지주, 포스코퓨처엠, 현대차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오른 반면 철강금속, 보험업, 섬유의복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1.43%) 오른 878.9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28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1억원, 31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이 통합 셀트리온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상한가(29.93%)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6개월 내 셀트리온제약 합병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리노공업이 10% 급등했고 동진쎄미켐도 7%대 강세를 보였다. HLB, LS머트리얼즈, 솔브레인, 에스엠, 카카오게임즈 등도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이 7% 이상 빠졌고 루닛,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 클래시스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비금속, 반도체, 제약 등은 상승한 반면 금융, 방송서비스, 운송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4원(0.96%) 오른 1300.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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