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한국수출입은행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만기와 발행 금액은 미국 달러화 3년물 8억 달러, 5년물 8억 달러, 10년물 4억 달러 등이었다. 이 중 3년 만기의 경우 ESG 채권이었다.

수은이 발행한 채권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발행된 총 593억달러 규모의 투자 적격 등급 채권 중 유일하게 유통 채권 대비 낮은 가산 금리(0.02%)로 발행되기도 했다.

수은 관계자는 “불안정한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의 한국 경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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