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은 1316.84원으로 4.26원 하락 출발할 것 으로 예상하나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미 CPI 결과를 확인하자는 심리에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로화는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이 주춤해지고,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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