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서울옥션블루가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을 기초자산으로 한 새해 첫 미술품 조각투자의 청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약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옥션블루가 앤디워홀의 ‘달러 사인’의 조각투자 청약을 시작한다. [사진=서울옥션블루]

기초자산 작품은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의 대표작 ‘달러 사인’이다. 지난 9월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 5억50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번 모집되는 투자계약증권은 취득금액과 발행제비용을 포함한 7억원 규모로 1주당 10만원, 총 7000주가 발행된다. 신청가능한 1인당 최대수량은 300주,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되는 증권수량은 6300주이며 이는 발행사로서 책임을 공동부담하기 위해 서울옥션블루에 자사 10% 선배정된 700주를 제외한 수량이다.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청약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한다. 청약증거금은 모집기간 내 증권의 납입금을 대체하여 진행된다. 서울옥션블루는 청약대금 미납자에 의한 실권주 발생을 방지하고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약희망 금액 전액을 납입해야 청약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는 일괄청약에 의한 균등·비례(50: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옥션블루는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배정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균등배정 방식과 청약 수량에 비례하여 배정하는 비례배정 방식 배정을 동시 채택했다.

소투에서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앱 내에서 진행하는 KB증권 계좌 연동과 투자적합성 테스트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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