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부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뉴시스 부산 남구 부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내리면서 수출·입 물가가 나란히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7%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2% 하락했다.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하면서 함께 내려갔다. 지난달 월평균 두바이유가는 베럴당 77.33달러로 전월(83.55달러) 대비 7.4%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월 평균 1303.98원으로 같은 기간 0.5%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4.6% 하락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0.4% 내렸다. 자본재는 0.3% 상승한 반면 소비재는 0.1% 하락했다.

지난달 수출 물가 역시 0.9%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 내렸다.

농림수산품은 1.7% 상승했고 공산품은 0.9% 내렸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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