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사옥 전경. ⓒ현대차증권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사옥 전경.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2% 감소한 2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억5600만원으로 66.8% 줄었다.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은 1조86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성적이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2억원,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1%, 38.6%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신규딜이 축소했고 선제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회사가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추게 된 만큼 업황 회복 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리테일·투자은행(IB)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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