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수출기업 비관세장벽 등 현장애로 해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경기 군포에 소재한 기능성 점착소재 생산·수출 기업인 예선테크를 방문해 국내외 협의 채널을 활용해 비관세 장벽 등 기업의 현장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선테크는 산업용 ‘점착소재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소부장 수출 기업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 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최근 기업이 직면한 도전적인 통상환경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예선테크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산업부는 기업들이 FTA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시장 정보 제공과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 등 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국내외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59개국과 21개의 FTA 체결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발족한 지역별 ‘통상진흥기관 협의회*’을 통해 기업의 통상 애로를 발굴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유관기관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FTA이행채널 등 정부 간 협의 채널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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