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한국부동산원

올해 1월 전국 집값 하락폭이 작년 12월보다 확대됐다.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낙폭이 일제히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4% 내렸다. 지난달 하락 전환한 데 이어 내림폭이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 가격도 -;0.07%에서 -0.12%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구(-0.33%)·노원구(-0.22%)·강서구(-0.19%)·서초구(-0.17%)·성북구(-0.12%)·동대문구(-0.09%) 등에서 크게 내렸다.

이렇다 보니 수도권(-0.14%→-0.18%) 역시 하락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경기(-0.13%→-0.23%)는 낙폭을 키운 반면 인천(-0.35%→-0.15%)은 줄이며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5대 광역시(-0.16%→0.17%)와 지방(-0.07%→-0.11%)도 내림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5% 올랐다. 하지만 전월(0.12%) 대비 오름세가 누그러졌다.

서울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0.16% 올랐다. 다만 전월(0.2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0.23%→0.13%)도 오름폭을 줄였다. 지방(0.02%→-0.03%), 8개도(0.04%→-0.01%), 세종(0.27%→-0.08%) 등지는 하락 전환했다. 5대 광역시(-0.02%→-0.03%)는 내림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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