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1월 중순(1/19, 0.00%)이후 가격 움직임을 멈췄다.ⓒ데일리안DB 서울 아파트값이 1월 중순(1/19, 0.00%)이후 가격 움직임을 멈췄다.ⓒ데일리안DB

서울 아파트값이 1월 중순(1/19, 0.00%)이후 가격 움직임을 멈췄다.

강남4구 재건축단지는 2달째(23/12/22, 0.00%) 정체된 가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금주 일반아파트도 준공 20년 이상 기축아파트가 소폭 등락을 보였을 뿐, 여전히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의 간극이 유지되며 시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거래 및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12월보다 거래량이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고 고금리 부담, 금융 규제 강화 등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매수 회복에 대한 판단은 좀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부동산R114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부동산R114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동대문(-0.02%) ▲성북(-0.02%)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 23개구는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이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3%) ▲고양(-0.02%) ▲파주(-0.02%) ▲이천(-0.02%) 등이 떨어졌고 ▲인천(0.02%) ▲화성(0.01%) ▲평택(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직전 주 약세 전환됐던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신도시도 6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지난해 12월 중순(12/15, -0.01%)이후 10주 만에 0.01% 떨어지며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동북권 위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성북(0.02%) ▲노원(0.02%) ▲광진(0.02%) ▲서대문(0.02%) ▲관악(0.02%) 등이 오른 반면, ▲송파(-0.01%)는 2주 연속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이 0.03% 올랐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6%) ▲인천(0.05%) ▲수원(0.03%) ▲고양(0.02%) 등이 오른 가운데 ▲이천(-0.06%) ▲안양(-0.04%) ▲과천(-0.02%) ▲파주(-0.02%) 등은 떨어지며 지난주 3곳에 불과했던 하락지역이 7곳으로 늘었다.

오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적용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변동금리 대출차입자는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한 수준에서 대출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과도한 상환부담과 대출금 연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대출 가능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현금자산에 대한 여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매수결정을 관망하는 시장 분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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