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인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호실적과 인공지능(AI) 기대감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국내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6포인트(1.16%) 오른 2673.0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13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781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KB금융, POSCO홀딩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카카오, 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NAVER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우 홀로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전기·전자, 화학, 의료 정밀, 증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17포인트(1.18%) 오른 873.1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26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11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휴젤, HPSP, 신성델타테크, 주성엔지니어링, 카카오게임즈, 엔켐, 솔브레인, CJ ENM, JYP Ent., 이오테크닉스, HLB, 동진쎄미켐, 셀트리온제약 등이 강세를 보인다. 리노공업, 클래시스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 컴퓨터서비스, 제약, 디지털,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인터넷, 통신장비, 운송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0.16%) 내린 13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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