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등 ETF 2종 신규상장

삼성자산운용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한 상품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국내 유일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088980)를 25% 비중으로 편입한다. 맥쿼리인프라는 2006년 상장 이후 18년간 평균 연 6.6%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 중인 대표적인 배당주다.

이 밖에 벨기에 연방정부가 임차 중인 오피스를 보유한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와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프라임 오프시를 가진 ‘신한알파리츠(293940)’ 역시 편입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총 보수는 연 0.09%다. 아울러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매달 15일 배당금을 지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 액티브 ETF’는 만기 채권형 ETF다. 존속 기한은 2025년 11월까지다. AAA급 우량 은행채에 투자하고 은행채를 담보로 조달한 자금으로 AA-이상 우량 신용등급 금융 회사채 등을 추가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현재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88% 수준이고 총 보수는 연 0.09%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리츠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청에 의해 한국거래소와 합작해 만든 상품”이라며 “맥쿼리인프라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면서 리츠 ETF 중 최저보수로 약 연 8%의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게 월배당 구조로 설계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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