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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충격과 미국 물가 발표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대량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전환, 2700선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27% 오른 2712.38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 2665.40로 시작했던 코스피는 2661.92까지 내려갔다가 외인 매수로 2715.07까지 올랐다가 2700대를 유지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17억 원, 617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373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올해 1월 11일 이후 최대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이달 반도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45.5% 상승했다”며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론과 226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 업종과 전력기기 업종 강세가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3.84%), 반도체(+2.16%), 정보기술(+1.25%), 운송(+1.06%) 등이 상승세다. 보험(-2.63%)과 증권(-1.89%), 방송통신(-1.56)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1.20%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2.46%), LG에너지솔루션(373220)(+1.20%), 현대차(005380)(+5.4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5%)와 셀트리온(068270)(-0.61%), NAVER(035420)(-2.43%)는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859.3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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