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 초반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쇼크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 기대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 약세까지 더해지며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20포인트(1.80%) 오른 2670.2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8억원, 109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2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4.27%) △LG에너지솔루션(4.19%) △삼성전자우(1.89%) △POSCO홀딩스(2.68%) △NAVER(1.00%)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1포인트(1.31%) 상승한 856.55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2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세와 매도세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35%) △리노공업(4.33%) △HPSP(2.97%) △이오테크닉스(6.47%)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미국 제조업 PMI 쇼크로 인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AMD 등 AI 주 동반 강세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이차전지 등 전기차 밸류체인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호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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