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캠퍼스타운 청년 창업가들, IBK창공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 진행
‘2024 ESG 경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청화 유언을 쓰다 대표, 최연재 Livewith 대표, 왕경영 푸드나비 대표, 김기현 그리닝 대표, 나인채 인피니트몽키즈 대표. 한국외대 캠퍼스타운 제공

한국외국어대 캠퍼스타운은 지난 2일 ‘2024 ESG 경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EGS 경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입주한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최근 경영 필수 항목으로 꼽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탐방은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지원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실무 능력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인 IBK창공 마포점을 찾았다. 한국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Livewith △푸드나비 △그리닝 △아이엠몽키즈 △유언을쓰다가 참여했다. 한국외대 캠퍼스타운은 방문에 앞서 지난달 29~30일 워크숍을 열고 입주기업별 요구사항들을 사전 파악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IBK창공 마포점 입주공간 탐방과 IBK창공의 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외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들은 IBK창공 소속 액셀러레이터와 매칭돼 사업계획서와 투자계획 관리 등에 대해 맞춤형 멘토링을 받았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나인채(31) 인피니트몽키즈 대표는 “회사의 현 상황 등에 관해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간과했던 부분을 짚어주셔서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회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자금 관리와 투자 계획을 명확히 세워봐야겠다”고 말했다.

최연재(25) Livewith 대표는 “액셀러레이터와의 만남이 쉽지 않은데, 이들에게 개별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며 “멘토링을 받고, 앱 기능을 대규모로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캠퍼스타운은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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