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 붉은불개미 등 조사

울산항만공사를 중심으로한 합동 점검반이 울산항 공 컨테이너에서 외래 병해충 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를 중심으로한 합동 점검반이 울산항 공 컨테이너에서 외래 병해충 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울산항 공(空)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항으로 유입된 외래 병해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는 해외 항만에서 수입된 컨테이너를 조사해 붉은불개미 등 외래 병해충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하고 있다.

UPA가 주관한 올해 실태조사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울산세관 등 관계기관과 컨테이너 수리업체가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했다.

특히 2일 실태조사에는 해양수산부가 참여해, 지난 3월 개장한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과 향후 개발 예정인 남신항 2단계 현장 방문도 함께 이뤄졌다.

김재균 UPA 사장은 “항만은 국가와 국가를 잇는 나들목으로 언제든 외래 병해충 등 안전 위해요소가 유입될 수 있는 곳”이라며 “관계기관 합동 정기 실태조사와 지속적인 관리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울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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