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페이에 연결과 별도의 손익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네이버페이와의 오프라인 결제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지켜봄직 하다고 봤다. 현재로선 주가 하락 요인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 6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페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 상승한 1763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1% 줄은 1478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16% 오른 118억원을 달성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결제의 꾸준한 이익 흐름과 보험 관련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라며 “다만 연결-별도 손익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부분은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네이버페이와의 오프라인 결제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여부”라며 “연내 유지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과 이에 상응하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삼성페이 MST 기능 탑재, 제로페이 연동, 페이민트 인수 등으로 결제처 510만여개를 확보했다”며 “결제 매출 성장이 꺾이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주가가 더 하락할 유인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 “살아 있는 게 기적”…급성 심근경색 온 50대 남성 살린 경찰의 판단
- “이대로 입주 못 해” 외벽 휜 신축 아파트 하자 민원 폭주…지자체 조사
- 학교 운영비로 교내에 스크린 골프장 설치…”수업용, 공 날아가는 각도 연구”
- 부부싸움 중 둔기 휘둘러 아내 살해한 70대…구속 송치
- 카뱅, 1분기 순익 1112억원…전년 대비 9.1%↑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