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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6260)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한-베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인 ‘LS 드림센터’를 베트남 하이퐁시에 열었다고 9일 밝혔다.
LS는 지난해 5월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에 이어 이번에는 하이퐁시에 두 번째 드림센터를 개소했다. 하이퐁은 취학 전 자녀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하이퐁시가 LS그룹에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췄다.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고, 향후 컴퓨터·IT 교육과 영어 교육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안원형 LS 사장은 개소식에서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을 하는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하여 서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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