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위 몇 프로?”…잡플래닛, 직장인 연봉 데이터 서비스 오픈

이직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연봉협상’이다. 이때 성공적인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자신이 업계와 연차 대비 적당한 연봉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이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10일 잡플래닛은 직장인의 연봉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연봉 분석 서비스 ‘연봉 빌드업’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빌드업은 직장인에게 중요한 요소인 연봉 협상 단계까지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전체 직장인 중 내 연봉의 위치 ▲전체 직장인 상위 25%·50%·75%의 평균 연봉 ▲시간별 추정 해당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체 직무와 동일 직무 각각의 연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최근 연봉 추세까지 확인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간단한 본인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고용 보험과 건강 보험의 정보를 스크래핑하는 방식으로 수집돼, 잡플래닛에서 개발한 연봉 계산 공식을 통해 식대·의료비 등을 제외한 계약 연봉으로 추정된다. 

또한 앞으로 구직자의 직무, 연차 등이 유사한 타인의 연봉 정보와 이직 시 평균 인상률 등의 인사이트가 담긴 정보를 추가할 방침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단계이지만 데이터와 기술이 탄탄하게 쌓이면 연봉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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