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창업인프라가 협력해 유망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보육·성장형 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인프라 사업별로 개최하던 창업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통합한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참가자를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모집(아이템 분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각지의 600개의 창업 인프라 이용자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 96팀(명)을 3개월간 보육해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시키는 보육·성장형 경진대회이다. 단순 경쟁이 아닌 (예비)창업자에게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신청·접수와 보육은 아이템 분과와 사업화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템 분과는 혁신적인 제조 제품 아이디어 보유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메이커스페이스(13개)에서 아이템 구현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사업화 분과는 창업인프라를 통해 성장한 우수 입주기업을 각 센터로부터 추천받고 선발한 기업에게는 1인 창조기업·중장년 브릿지센터(7개)에서 기업설명회(IR) 스킬·발표자료 개선, 비즈니스 고도화 등의 집중 컨설팅이 이뤄진다.

최종 수상자는 11월에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에게 전국 창업인프라 우선입주 ·프로그램 우선 참여, 한국산업단지 공단 제품양산 연계 지원 등 경진대회 이후 후속지원을 제공해 창업자의 지속 성장을 응원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최초로 통합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잠재된 창업 인재를 발굴해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인프라의 우수창업 성과를 확산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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