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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케이(K) 스타트업센터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성장의 필수인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거점”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열린 ‘케이 스타트업센터 도쿄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프랑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주요 지역에 거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기부 장관에 임명된 후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우리 경제 역동성의 근간이자 혁신의 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은 스타트업 펀딩 금액이 최근 10년간 10배 성장하고 신규 상장 기업수가 최근 9년간 2배 성장하는 등 창업생태계가 활발해지고 있다. 2022년에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기 했다”며 “케이 스타트업센터 도쿄는 우리 스타트업이 일본시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큰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우수한 일본의 스타트업이 한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부의 지원과 함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기업는 최근 외교통상부와 협업해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소벤처기업들이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지에 나가있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선배 진출 기업들이 이제 막 진출한 스타트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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