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민생행보와 관련, “평소 만나기 힘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월부터 시민들과 즉석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생생소통 현장투어를 시작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생생소통 현장투어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 행정’의 일환이라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현안이 있거나 의견수렴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방문해 길거리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퀴즈 형식의 시정 홍보를 통해 일방적 정책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14일 오후 2시 GTX-A 성남역을 시작으로, △ 29일 오전 10시 모란민속5일장 △ 6월 4일 오후 2시 금곡체육센터 △ 24일 오전 10시 모란민속5일장 등 한 달에 두차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신 시장은 5~6월까지 2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추후 세부 일정과 장소를 정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다양한 시책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가늠해 보고,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수용함으로써, 성남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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