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로고. [사진=교촌]

교촌은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왔던 유통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 향상을 추구하고, 이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또 가맹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

기존 교촌치킨의 유통 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교촌이 유통 구조를 1단계로 축소하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된다.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 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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