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추세적인 마진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13일 코스맥스의 종가는 15만7700원이다.

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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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엔 이번 분기 대손상각비와 미국 잡손실, 금융비용, 동남아 외화환산손실 등 불편한 이슈들이 있었다”면서도 “강한 외형 성장이 견인하는 마진 개선 효과가 이를 압도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코스맥스의 매출은 5286억원, 영업이익은 455억원이다. 이는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돈 수준이다. 배 연구원은 “마진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 기준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5%포인트(p) 개선돼 80.9%, 8.6%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액은 3154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이었다. 배 연구원은 “미국, 일본향 수출 고객사와 해외 직수출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며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중 최고 수준인 9.5%까지 개선됐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액 1574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현지 인디 브랜드향 영업이 실적으로 연결되면서 시장을 크게 상회했다”며 “소폭 적자 상태로 알려진 이센 조인트벤처(JV)가 이번 분기부터 연결 편입돼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대손도 20억원 반영됐으나 한국 법인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성장성이 이런 요소를 모두 상쇄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연간 연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3%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8.4%에서 8.9%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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