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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어유]

키움증권은 14일 디어유에 대해 버블 재팬 론칭이 지연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디어유는 1분기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84억원)를 하회했다”며 “분기별 구독수는 230만으로 전 분기 대비 비슷했고, 성과급 회계처리 방식 변경으로 일시적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케이팝 앨범시장의 축소와 거품 제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확장 및 성장성에 대해 기존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짚었다.

그는 “디어유는 미국과 중국 현지 아티스트 대상 서비스 개설 추진, 인공지능(AI) 펫 서비스를 통해 AI 구독료, 디지털 아이템 및 오프라인 굿즈 판매 등으로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SM과 JYP 신인 입점이 예상돼 신사업 중 지연 없이 한 가지만 하반기 내 실적화가 이뤄져도 내년까지 성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연초 오픈 예정이었던 버블 재팬 론칭이 지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추정치를 제거하고 재평가했다”며 “2024년 매출액 898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기존 대비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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