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지중해 지역 수처리 사업과 관련해 보조금을 획득했다.

GS이니마는 SPORE-MED 프로젝트와 관련해 PRIMA로부터 360만 유로(약 5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중해 지역의 수자원 재사용을 위한 개선된 폐수처리시설(WWTP)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타라사에 위치한 WWTP 시설을 확장할 예정이다.

GS이니마는 “이번 보조금 획득은 폐수처리장 설계·건설·운영 및 유지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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