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분야 전문 민간투자자 참여 유도… 300억 규모 펀드 2개 조성

K콘텐츠IP·AI 등 신기술 접목 콘텐츠산업 육성…7월부터 투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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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600억원 규모 펀드인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 출자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는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개시된 펀드는 콘텐츠 IP분야 ‘넥시드 5호’와 콘텐츠 신기술 분야 ‘넥시드 6호’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펀드별로 30억원씩 출자금을 대고 민간자금 각 270여억원 이상의 공동 출자를 통해 각 300억원, 총 600여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된다.

도는 국내 민간투자자와 함께 콘텐츠 분야 특화 펀드를 조성해 K-컬처 성장 생태계 조성 및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펀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통합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그램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출자사업 운용사를 모집하고 다음달 중 최종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유망 콘텐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한 기업생존율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의 기회 제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콘텐츠분야 특화 정책자금의 유기적인 공급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에게 자금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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