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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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 혼조세를 보인 영향이다. 나스닥은 0.29% 올랐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1%, S&P500지수는 0.02% 하락했다. 15일 부처님오신날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21%) 오른 2732.98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기관은 286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억원, 218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르는 중이다. 삼성전자(0.13%),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바이로직스(0.51%), 기아(0.35%), POSCO홀딩스(0.13%)는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54%), 삼성전자우(-0.31%), 셀트리온(-0.47%), KB금융(-2.94%)는 내리고 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포인트(0.35%) 오른 857.44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은 458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 203억원어치를 사며 지수를 소폭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르는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43%), 에코프로(3.89%), HLB(0.10%), 알테오젠(2.62%), 리노공업(3.61%), 셀트리온제약(0.10%), 클래시스(0.74%)는 오르고 있다. 반면 엔켐(-2.16%), 레인보우로보틱스(-0.39%)는 내리고 있다. HPSP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367.4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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