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점검 등 선제 조처 나서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부산항 신항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부산항 신항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장마철에 대비해 14일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항만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BPA 운영본부장과 신항지사장 등은 신항 소형선 부두 내 건립 예정인 항만소방정대 청사 신축 현장을 살폈다. 시공업체를 통해 미리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장마철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최근 증가하는 화물 상하차 지연 민원 해소를 위해 신항 4부두(HPNT)에 방문해 운영사 실무자들과 주차장 및 출입게이트 등 인근 현장을 살펴보면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장마철에 대비해 시설물 특성에 맞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설물 균열, 누수 상태 등을 미리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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