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미 따뜻한 하루 기획홍보국 국장(왼쪽)과 최하희 업드림코리아 매니저가 여성 위생용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와 손잡고 여성 위생용품 1000팩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참여형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으로 이뤄졌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 1200명 이상의 소비자가 댓글로 참여해 약 125만원이 모였다. 오비맥주는 이 기부금을 매칭해 동일 금액을 지원해 2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500팩을 구매했다.

또한 소비자가 위생용품을 한 팩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 한 팩을 기부하는 산들산들의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을 통해 500팩이 더해지면 총 1000팩을 기부했다.

기부된 여성 위생용품은 다문화 가정과 미혼모 가정의 여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따뜻한 하루는 2014년 설립된 외교통상부 소관 NGO 단체로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을 돕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가 기꺼이 동참한 덕분에 기부 규모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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