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S에코에너지
[사진=LS에코에너지]

NH투자증권은 16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올해 LS에코에너지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785억원, 영업이익은 50.4% 늘어난 4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베트남 생산법인들인 LS VINA의 안정적인 초고압 케이블, LS CV의 회복되는 UTP케이블과 중저압 전략 케이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전력 케이블을 생산하기 때문에 유럽, 미국으로의 운송비가 비싸다”면서도 “먼 운송거리와 높은 운송비에도 불구하고 유럽향 수주 확대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S  VINA의 초고압 전력 케이블 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 4개 분기 평균 11.4%를 기록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추가로 덴마크 에네르기넷에 3년 간 30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력 케이블 부문에 적용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45% 조정하고, 비교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기업가치 대비 EBITDA 배수를 8.3배에서 9.6배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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