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남양주시, 76번 시내버스 추가 증차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0일부터 76번 시내버스 2대를 증차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등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1600여 세대가 입주해 교통 수요가 늘어나 증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다산신도시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를 해 온 끝에 증차를 끌어냈다.

오는 20일부터 1대를 우선 증차한다. 이에 따라 첨두시간 대 배차 간격이 7분에서 6분으로 준다.

또 다음 달까지 추가로 1대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5분으로 줄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1월 76번 버스를 ‘시·군 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기존보다 3대 증차하는 등 15대로 늘려 배차 간격을 대폭 줄인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 부담에도 불구하고 증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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