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전경. ⓒ교보생명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전경. ⓒ교보생명

교보생명의 실적이 올해 들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1분기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손익이 개선됐으며,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감소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했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1분기 안정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이익 증가와 손실부담계약의 감소 등으로 인해 보험손익이 개선됐다.

투자손익은 유가증권 평가손익 감소 등으로 같은 기간 감소했지만, 운용자산이익률은 3.07%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했다.

신계약 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같은 기간 7.69% 증가한 393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누적 기준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 결과로 같은 기간 5.35% 늘어난 6조2139억원을 달성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채권교체매매, 고금리 채권자산 투자지속 등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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