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CI./형지엘리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형지엘리트가 핵심 사업인 학생복에 이어 스포츠 상품화, 워크웨어 사업의 빠른 안착으로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의 3분기(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929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크게 성장했다.

형지엘리트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낙찰 성과로 학생복 사업 매출이 늘고 기업 단체복 수주까지 증가하는 등 핵심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견인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웨어도 기업 간 거래(B2B) 신규 수주에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수요까지 공략한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경우 기존 협업 구단의 선전에 신규 구단과 종목을 늘렸다. 류현진 영입과 시즌 초반 성적 상승으로 인한 관중 증가로 한화이글스 굿즈 매출이 껑충 뛰었다.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육성했던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이 빠르게 본궤도에 올라서며 핵심 사업인 학생복과 함께 안정적인 3강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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