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이 전날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 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을 구축하면 한국·캄보디아 양국 간 별도 환전 없이 자국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은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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