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 전담반 태스크포스(TF) 및 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 전담반 태스크포스(TF) 및 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상기후·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정부는 18일부터 어한기 대비 수산물 비축분 5080톤을 중소형 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김에 대해서는 매점매석을 점검 중이며 유통 교란 행위가 발견되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봄배추 9000톤을 여름철 수급 관리를 위해 비축하고 이상기후 가능성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주도 확보한다.

김 차관읜 최근 고용 상황에 대해 “경기 회복에 힘입어 고용도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6만1000명 늘었다.

김 차관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민생 안정뿐만 아니라 사회 이동성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 중 일자리 지원 과제들을 신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이 직접 취업 준비생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방형 기업 트레이닝’의 별도 훈련 과정 심사기준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장 수요가 많은 K-디지털 트레이닝은 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플러스로 확대 개편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