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통영시 관계자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통영시 관계자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6일 경상남도 통영시와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 센터는 첨단 검사장비를 활용한 선박검사, 안전점검 및 대국민 교육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 시설이다.

KOMSA는 지난해부터 인천,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향후 전국을 4개 권역별로 관할하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중소선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남해권 스마트 센터 부지 조성 및 인허가 행정지원 ▲원스톱 선박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어업인 편의제공 ▲해양레저산업 고도화 ▲해양 관련 기술교육 지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선박검사·안전점검, 대국민안전교육 등 기존 센터의 고유기능 외에도 마리나 비즈센터와 함께 업무 연계를 통한 수상레저기구 안전 검사, 안전교육 개발·제공 등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OMSA는 통영시와 협업해 해양사고 예방 프로그램 개발, 해양 안전 체험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선박 검사 전문성을 토대로 해양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통영시와 협업을 통해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통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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