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서울 내 아파트값 상승 지역이 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11개월째 오르면서 매매 시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25개구 중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4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 주 대비 하락한 지역은 2곳 뿐이었다.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 변동률은 9주째 보합(0.00%)을 유지 중이지만,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실제 마포(0.03%), 동작(0.02%), 노원(0.02%), 용산(0.01%) 등은 오른 반면 양천(-0.01%)과 영등포(-0.01%) 등은 떨어졌다.

신도시 지역도 모든 곳에서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 지역에선 △이천(-0.04%) △안산(-0.01%) △안양(-0.01%) △의정부(-0.01%) 등이 떨어지며 타 지역보다 하락 움직임이 뚜렷했다.

전세시장은 상승 흐름이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경기·인천, 신도시 모두 0.01%씩 올랐다. 전셋값 상승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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