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BYD 픽업트럭 SHARK. 사진=BYD

BYD 픽업트럭 SHARK 실내. 사진=BYD

BYD가 지난 5월 14일 자사의 첫 픽업트럭인 ‘BYD SHARK’를 멕시코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YD SHARK는 BYD 제품 포트폴리오에 최근 추가된 DMO 슈퍼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플랫폼을 특징으로 한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이 모델은 BYD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 글로벌 제품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BYD SHARK는 중대형 픽업트럭으로 휠베이스 3260mm, 휠베이스 비율 59.7%를 갖췄다. BYD 디자인 디렉터 볼프강 에거(Wolfgang Egger)의 주도 하에 진행된 이 차량의 디자인은 상어를 모티브로 삼았다.

BYD SHARK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 DMO 슈퍼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플랫폼은 견고한 오프로드 기능과 안전 기능을 SUV의 편안함과 완벽하게 결합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한다. 이 기술은 하이브리드용으로 설계된 프레임, 세계 최초 종방향 EHS 구동 어셈블리, CTC(Cell to Chassis) 기술, 픽업트럭용으로 설계된 후륜 구동 어셈블리, 전면과 후면의 더블 위시본 독립형 서스펜션을 통합해 성능과 편안함의 균형을 이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출력 면에서 전용 후륜 구동 파워트레인, EHS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 1.5T 고출력 엔진을 갖춘 BYD SHARK의 최고 출력은 4.0L V8 엔진과 맞먹는 43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0~100km 가속은 단 5.7초에 불과해 픽업 카테고리의 다른 모델을 훨씬 능가한다.

BYD 수석부사장 겸 BYD 북미 지역 CEO인 스텔라 리(Stella Li)는 “BYD는 신에너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최초의 신에너지 픽업트럭인 BYD SHARK의 출시로 첨단 기술을 통해 기존의 연료 픽업 차량 환경을 재정의하는 한편, BYD는 글로벌 신에너지 픽업 시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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