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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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진이 운영하는 취향직구 아지트인 훗타운이 론칭 1주년을 맞이해 업계 최초로 이용 팬덤 고객들을 초대해 생일카페를 열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훗타운은 팬덤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지난 18일 서울 서교동 소재 다이버시티 카페에서 한 아이돌 그룹의 공식 팬덤을 초청해 생일 카페를 열고, 팬들에게 헌정하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 날 카페에는 약 480명의 팬들이 찾았으며, 팬들이 직접 그린 아티스트 포스터와 현수막, 포토카드 등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위해 훗타운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팬덤 티켓’ 참여자를 통한 랭킹을 집계해 아이돌 헌정 팬덤을 선정했다. 이후 해당 팬덤을 대상으로 방문자 사전접수를 받았으며, 오픈 5분 만에 참여인원이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한편 훗타운은 2010년부터 운영해온 배대지 서비스인 이하넥스를 지난해 업그레이드해 런칭한 취향거래 플랫폼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18만명에 C2C(‘사줘요’ 및 ‘팔아요’ 기능) 재사용률 28% 가량으로 최근 아이돌 굿즈를 포함, 와인 등 취향 아이템에 대한 구매대행 연결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엔 높아지는 해외발매 아이돌 굿즈 수요를 감안, ‘팬덤 티켓’이라는 명칭으로 아이돌 팬덤별 배송비를 할인해주는 VIP등급의 쿠폰팩을 제공하는 한편, 포토카드와 팬클럽 회지 등에 대한 빠른 입고와 영상 검수를 위한 전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훗타운 내 엔터 산업 관련 굿즈와 음반은 전체 매출 내 해당 카테고리 상품 매출 비중이 2022년(1~12월) 28%에서 2024년(1~4월) 32%로 지속 상승세에 있으며, 훗타운 자체 1~4월 월평균 물동량 역시 아이돌 굿즈와 캐릭터 상품들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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